마사이족 아이들의 식사는 '이곳에서 먹는 오후 한 끼의 식사가 전부였습니다.'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케냐의 학교에 울려 퍼집니다.
땡~땡~땡~ 어릴 때 들었던 수업 종소리를 아프리카 땅에서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신기하고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저보다 마사이족 아이들이 더 신이 난 표정으로 행복한
소리를 내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에도 점심시간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아이들도 '저렇게 기뻐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거기에는 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탄자니아와 케냐의 마사이족 아이들의 식사는 '이곳에서 먹는 한 끼의 식사가 전부였던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하는 '행복한 오후'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모른 채 아이들과 마냥 즐거워했던 저는 점심이 되기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이들이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렸을까! 생각하니 가슴 한편이 아릿하게 저미어 왔습니다.

행복한 오후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아는 아이들

행복한 오후 점심시간 아이들이 학교 건물 앞에 일렬로 줄을 섭니다.
누구 하나 먼저 앞에 서려고 하지 않고 줄을 서며 자기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진지한지, 그리고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이 귀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분께 감사 기도를 합니다.
두 손을 모은 아이들의 모습이 또 한번 저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기도의 시간이 끝나자 아이들은 싱글벙글입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더 신났습니다.  계속 저를 보고 웃기도 하고 맛있게 먹기도 하고 장난도 치기도 하고 정말 행복한

오후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오후를 지켜주세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회, 과학, 문화가 날로 날로 새로워지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 한쪽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15년 한 해 동안에는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굶주리는 인구 중 98%가 저개발국에서 살고 있으며, 매년 저개발국에서는
1,090만 명의 5세 이하 아동이 영양실조와 기아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케냐에도 계속되는 가뭄 때문에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의 생활도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땅에서 러브씨드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한 오후의 시간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하루에 우리가 사용하는 용돈 중에 2,000원만 후원해주시면 하루 5명의 아이들이  행복한 오후를 누릴 수 있습니다.

행복한 오후의 한 끼는 약 450원입니다.  60명의 아이들이 하루 한 끼의 식사를 하는데 부족한 예산을 여러분들의

사랑 씨앗으로 채워주십시오

여러분의 사랑 씨앗이 이 아이들의 '행복한 오후'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