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고된 하루와 부족한 하루 식사

전국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아지다 보니 어르신들은 생계비를 벌기 위해 폐품이나 폐지 줍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6월에 발표된 보고서를 보면 전국에 약 1만 5천명의 어르신들이 폐지를 주워 생활하신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과 비가 오며 습한 여름날씨 속에서 하루에 두 번 9시간 이상 걸으며 폐지를 줍지만 고작 수입은 한 달에 30만원 에서 40만원 정도입니다. 넉넉하지 않은 생활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하루 식사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너무 익어버린 맛없는 김치에 물을 말아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김치마저도 없어서 다음에 꼭 김치를 주면 좋겠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추석명절에도 외롭게 보내며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

폐지를 담은 수레를 힘겹게 끌고 가시는 어르신들과 생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바로 생계입니다. 불편한 허리와 다리지만 오늘 폐지를 줍지 않으면 안되는 형편의 어르신들과 하루 생활이 힘겹고 외로운 어르신들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형편입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추석 명절에도 똑같이 폐지 줍는 일상을 반복하신다고 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지만 어르신들은 추석명절에 찾아 오는 가족들도 없이 홀로 지내시기도 합니다. 거동이 불편해서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시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형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추석 선물은 김치와 고깃국

어르신들에게 다가올 추석에 특별히 받고 싶은 선물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김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에 드린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고 하십니다. 어떤 어르신들은 추석 하면 생각나는 따뜻한 고깃국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에게 고깃국은 명절을 생각나게 하는 따뜻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올 추석에는 이 어르신들에게 김치와 따뜻한 고깃국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충주와 용인등의 폐지 줍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담긴 추석 선물을 전할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모아주십시오. 우리의 사랑이 추석명절에 어르신들에게 큰 행복으로 전달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