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가 떨어져 내일 가족들이 먹을 하루 한 끼의 식사를 걱정했던 케냐 마사이족 마을 사람들에게 함께 전해준 사랑이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걱정하고 있는 마을사람들에게 식량이 도착한다는 소식은 모두에게 기쁨이었습니다. 동이 터오기 한참 전인 이른 아침부터 마을 넓은 터에 모인 사람들은 웃고 인사하며 기뻐하며 차례대로 식량을 받아갔습니다. 모두의 마음을 모아 현지 조력자와 함께 옥수수를 구입하고 마을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식량 지원에는 마을의 대표들이 식량 나눔에 함께 동참하며 주민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일을 도왔습니다.​